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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보건소, 에볼라출혈열에 철저한 대비태세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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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보건소, 에볼라출혈열에 철저한 대비태세 갖춰
  • 정효섭
  • 승인 2014.08.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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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최근 서아프리카 4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출혈열의 감염자 및 사망자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유입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동해시보건소(소장 이춘우)는 에볼라출혈열은 호흡기 감염이 아닌 직접접촉으로 감염이 이뤄지며, 치사율이 높다는 점에서 대유행(PANDEMIC)의 가능성은 희박하므로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또한, 시보건소는 최근 국립동해검역소와 에볼라출혈열 국내 유입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만일에 사태 발생에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췄다.

합동 모의훈련은 국립동해검역소 주관으로 동해시보건소, 동해세관, 법무부, DBS크루즈훼리 선사 등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환자발생 신고접수, 선내검역, 역학조사, 환자의 이송 및 격리, 선박 소독조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시보건소는 “서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의심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으면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보건소 예방의약계(☎033-530-2402) 및 에볼라대응긴급전화(☎043-719-7777)로 즉시 신고해 줄 것과 해당국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감염자 및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차단할 것과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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