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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농협 직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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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농협 직원 감사장 전달
  • 강종모
  • 승인 2014.08.20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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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과 협업으로 전화금융사기 1000만원 피해방지
▲20일 최삼동 순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20일 별량농협을 찾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서○○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서씨는 지난달 7일 오후 12시53분쯤 별량면 무풍리에 거주하는 조씨(여 80세) 할머니가 농협을 방문해 전화통화를 하면서 1000만원이 든 통장을 중도해지해 다른 계좌로 입금해 달라고 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무슨 이유로 통장을 해약하는지 물었고 “손자가 납치돼 돈을 보내지 않으면 손자를 죽이겠다고 한다”는 말을 듣고 통장해약을 중단하고 할머니에게 자초지종을 물어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별량파출소로 신고해 전화사기를 예방한 것이다.

최삼동 순천경찰서장은 “모든 범죄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관심을 가짐으로써 범죄예방을 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노인들을 상대로 한 전화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며 범죄특성상 한번 당하면 피해금액을 돌려받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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