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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 女 태권도 金, 한순철 복싱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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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 女 태권도 金, 한순철 복싱 결승 진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8.11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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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경선이 11일 오전(한국시간)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태권도 -67kg급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어 보고 있다.(사진캡쳐/SBS)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대한민국이 승전하고 있다. 바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것!!
 
황경선!!!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종주국 4 체급만 출전할 수 있는 여자 -67kg급 결승에서 터키 누르 타타르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황경선(26,고양시청)은 결승에서 타타르를 1회 5-3, 터키의 이의신청에도 불구하고 주심과 부심은 황경선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어 2회전 승기를 잡은 황경선은 1분52초 만에 얼굴 공격에 성공했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선수가 이의 신청을 제기, 이는 만약 인정되지 않을 경우 상대에게 포인트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인정, 결국 8-3에서 돌려차기 등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11-4로 달아났다.
 
무려 7점 차로 쳐진 타타르의 공격은 만만치 않았지만 마지막 3회전 황경선은 타타르를 12-5로 대패,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고교생 시절 동메달에 이어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면서 태권도 종주국 최강자 등정에 성공, 한국 태권도 사상 첫 3회 출전에 이은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 한순철이 11일 오전(한국시간) 복싱 남자 라이트급 결승에 진출하자 이승배 감독이 기쁨에 두 손을 번쩍 치켜올리고 있다.(사진캡쳐/SBS)동양뉴스    

또 같은 날 복싱 남자 라이트급 한순철(27,복싱)도 리투아니아 페트라우스카스를 18-13으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 오는 12일 오후 우크라이나 로마첸코와 금메달 경쟁을 펼친다.
 
특히 침체기에 있던 한순철의 이 날 승리로 한국복싱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이후 무려 16년 만에 결승에 진출, 한국 복싱의 금메달은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김광선과 박시헌이 딴 2개가 마지막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둔 남다른 시점에서 이 날 축구 사상 첫 4강에 이은 일본전을 2-0으로 완파하면서 동메달 1를 추가, 이어 황경선의 금 1를 더해 금 13, 은 7, 동 7로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획득에 이어 종합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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