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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농업기발시설 개선 토론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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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농업기발시설 개선 토론회 후원
  • 정옥균
  • 승인 2012.08.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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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뉴스통신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기반시설물 자체 30년 이상된 노후시설이 60%에 달해 농업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농업기반시설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황주홍 민주통합당 의원(전남장흥,강진,영암)과 영암군이 공동개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가현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받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토론회를 주최한 황주홍 의원은 3선 단체장(전남 강진)을 지내오면서 농업농촌 현실을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는 농정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어 농업기반시설물 관리개선에 대한 참신한 정책안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후(老朽) 농업기반시설 방치, 국가재앙 부른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건국대 김선주 교수의 사회로 ▲윤광식 전남대 교수 주제발표와 함께 ▲농식품부 정황근 농업정책국장 ▲한국농어촌공사 방한오 유지관리본부 이사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 ▲박경옥 한농연 영암군연합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장흥과 강진, 영암군 농업기반시설 담당자의 현황설명과 군이장단과 연합회장 등 농민대표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정부와 농어촌공사에 바란다’라는 순서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황주홍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 제기된 문제점과 대안을 토대로 농업기반시설 노후화 및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 국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뒷받침할 법령개정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이날 토론회와 관련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은 인체로 보면 골격이자 혈관과 같은 존재지만 우리나라 농업기반시설 특히 수리시설의 현주소는 열악하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라며 “가뭄과 집중호우 등 최근 빈발하는 기상이변 속에서 노후 농업기반시설은 농업발전의 걸림돌을 넘어 국가적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을 반드시 마련해 농업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도 제시된 의견에 대한 정책반영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박재순 사장은 “수자원 환경변화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의 치수, 이수 능력 증대에 대한 해결방안을 주력 핵심과제로 선정 추진중에 있다”며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한 범국가적인 관심이 모아져야 한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토론회 개최의 의미가 크다”라고 덧붙였다.[정옥균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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