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창원시상수도사업소(소장 양윤호)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제5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 대상에 선정돼 12일 열린 ‘제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천연자원 고갈위기 극복 및 건설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촉진’을 위한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확정되었는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창원시상수도사업소가 선정됐다.

품질인증을 받은 순환골재의 활용실적 및 사용에 대한 파급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구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외 14건의 공사현장에 순환골재를 사용(38,000㎥)함으로써  5억 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환경보전 및 건설폐기물 감량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환골재는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해 천연골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순환골재 품질인증 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건설자원이지만, 재활용 골재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공사현장에서 사용이 기피되어 왔었다.
 
하지만 순환골재의 지속적 사용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정책으로 구현되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미래세대의 환경을 배려하는 환경수도 창원’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윤호 창원시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깨끗하고 맛있는 고품질 수돗물(청아수) 공급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자원재활용을 통한 친환경사업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