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교재 '안전! 우리가 지켜가요'개발을 완료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안전사고 예방교재는 초·중등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 교육으로 안전의식의 정착 및 생활화를 도모하고 학교 현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에서 발달 단계별 위기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을 영역별로 구분해 개발했다.
교재내용은 초·중등 교육과정을 분석해 학교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재난대비, 건강한생활/보건안전의 5개 영역으로 나누어 교과활동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은 '알아봅시다' 코너와 '함께해봐요' 코너를 만들어 사례나 예화 자료로 안전사고 예방 방법을 안내하고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법을 경험할 수 있다.
중등은 기본적인 활동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해를 돕도록 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교재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과 같은 대형 참사가 발생하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사고 예방교재 개발·보급은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안전의식 생활화로 자라나는 세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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