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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꽃멸치' 생산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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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꽃멸치' 생산량 증가
  • 정효섭
  • 승인 2014.09.1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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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 1 8. 31까지 45톤ㆍ1억1천2백만원 위판, 영세 어선어업인 소득에 '한 몫'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비양도 특산품 '꽃멸치'(표준어 : 샛줄멸) 생산량이 크게 증가 영세 어선어업인 소득에 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한림수협에 위판된 '꽃멸치' 위판동향을 조사한 결과, 위판량 및 위판액은 45톤ㆍ1억1200만원으로, 작년동기(8톤ㆍ2100만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조업실태를 살펴보면, 조업척수는 6척, 위판단가는 kg당 평균 2,500원, 척당 평균 조수입은 1800만원으로 작년동기 척당 평균 350만원 보다 414% 증가했으며, 특히 '꽃멸치'의 경우 일반 멸치에 비해 가격

이 8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매년 6월에서 지난달 사이 비양도 지선 마을어장 내 수심이 얕은 비양도 연안을 중심으로 '꽃멸치' 어장이 형성되고 있어, 영세 어선어업인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한시적으로 비양도지선 마을어장 내에서 한림읍 관내 9개 어촌계에 소속된 어선중 '꽃멸치' 포획을 희망하는 소형 연안어선에 대해 6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안자망(그물)조업을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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