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17:48 (금)
제주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 확대
상태바
제주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 확대
  • 정효섭
  • 승인 2014.09.22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특별교통수단(차량) 13대를 추가 구입해 법정대수인 40대(1~2급 장애인 200명당 1대 기준)를 충족함으로서 오는 12월까지 점차적으로 도내 장애인 1~2급 7,632명 전부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난 ‘10년 10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설립하고, 5대의 특별교통수단(차량) 운행을 시작으로 꾸준히 차량 도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27대를 확보했으나 법정대수인 40대을 확보하지 못해 이용대상자를 확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13대를 추가로 구입해 법정대수인 40대 확보와 함께, 운전원 추가 채용 및 교육 등을 거쳐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하게 됨에 따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 대한 교통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 위해 현재 전화로만 예약을 하게 돼있는 시스템을 인터넷 등을 통한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약관제시스템을 개선하고, 종사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이용대상자를 예약 및 운영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년말까지는 1~2급 장애인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와 더불어 운영상황 전반을 분석한 후 3급 장애인중에서도 이동이 극히 불편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특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