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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은 순천 한옥 유스호스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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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은 순천 한옥 유스호스텔에서
  • 강종모
  • 승인 2014.09.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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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 살아 숨쉬는 에코촌으로 관광객들 줄 이어
▲명품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이하 에코촌)의 문을 두드리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가을 여행과 학교 수학여행의 절정기인 다음 달까지 평일 중 나흘을 제외하고는 학교 단체와 일반 숙박객들의 예약으로 이미 대부분의 객실이 예약 완료 됐다.

특히 학교와 일반 단체 숙박객들의 예약이 줄을 이어 이미 단체만 22곳 이상 예약됐고 현재도 숙박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순천만정원의 인근에 자리 잡은 에코촌은 지난 2009년 9월 환경부 에코시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경관훼손 및 혐오시설이었던 (구)분뇨처리장이 한옥 체험 숙박시설과 생태환경 교육의 공간으로 탈바꿈돼 조성됐다.

또한 지난해 4월 준공이후 지난해 5월 개관한 이후 현재 2만6000명 이상의 숙박객이 이용했고 특히 평일에는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을 위한 학교 단체,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지난 7월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우수한옥체험숙박시설로 지정돼 친절성과 고객서비스, 시설편의성과 안전성, 청결도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에코촌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가족 숙박객에게도 단순 숙박에서 벗어나 숙박 자체로 체험의 의미를 둘 수 있는 명품 한옥체험 숙박지로 호평받고 있다.

양동의 순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우리 순천시가 ‘내일로’ 철도 여행 관광객 중 20대가 다시 찾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될 만큼 순천으로 가을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특히 에코촌은 숙박과 동시에 힐링을 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촌은 4개동 43개방으로 청소년 150명(성인 8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 에코관(식당ㆍ다목적실), 생태관, 전통씨름장 등이 있으며 청소년수련시설인 만큼 청소년 단체 예약 우선이며 일반 개인 숙박객은 숙박일로부터 30일 전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된다.

임영모 순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에코촌은 앞으로도 숙박뿐만 아니라 전통 한옥에 걸맞은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남녀노소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며 “학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청소년들을 참여시킬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사와 식당 조리원을 지난 19일까지 모집해 공인된 청소년수련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순천과 전통 한옥 숙박시설을 더 쉽게 떠올릴 수 있게끔 에코촌의 새로운 명칭을 26일까지 공모 중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코촌 홈페이지(ecochon.suncheon.go.kr/ecochon) 또는 전화(061-722-08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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