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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해복구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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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해복구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절감
  • 강종모
  • 승인 2014.09.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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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올 여름 제12호 태풍 나크리 및 집중호우(8.25) 피해 등 수해복구공사에 대해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절감 및 기술직 직원들의 업무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해복구 T/F팀’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8월2일 제12호 태풍 ‘나크리’ 내습시 260mm의 폭우와 8월25일 106mm 집중호우로 인해 공공시설 등 61건의 수해피해를 입었다.

광양시는 다음 달 중에 61건 전체 복구공사를 발주하고 오는 12월안에 복구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수해복구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수해복구공사의 적기 추진과 견실한 복구설계 실시 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천ㆍ도로 등 분야별로 2반 3개팀 23명을 ‘수해복구 T/F팀’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해복구 T/F팀’을 운영할 경우 약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절감은 물론 기술직 공무원들의 수해복구 설계 업무능력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매주 수해복구 설계업무 진행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해 적기에 공사를 발주해 올해 내에 수해복구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중마 우수저류시설 설치, 하광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 등을 철저히 추진해 지난여름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시가지 침수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공공시설 부문도 다른 시ㆍ군과 비교하여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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