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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작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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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작가 초청 강연
  • 강종모
  • 승인 2014.09.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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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요즘 영화 중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자식 곁에서 제대로 슬퍼할 수도 없는 부모의 애절한 마음이 잘 녹아내려 그 영화만 봐도 내 아이가 건강하게 곁에 있다는 사실 하나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가르침을 주는 영화가 있다. 

바로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혜교, 강동원, 조성목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스크린에 불이 꺼지는 순간까지 잔잔한 감동에다가 눈물을 덤으로 주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다.

오는 26일 오후 3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원작자이자, 최근 평론가와 독자들로부터 신예 작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애란 작가가 광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초청 강사로 무대에 선다.

광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책 문화 축제의 첫 문예행사인 이날 강연에서 김애란 작가는 ‘이야기의 덧셈 뺄셈’이라는 주제로 그녀의 작품 세계와 지나온 삶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김애란 작가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 극작가 재학 중에 ‘노크하지 않은 집’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그동안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등 수많은 작품으로 각종 문학상을 휩쓴 국민 소설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 대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lib.gwangyang.go.kr) 문화행사 란에서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수강은 전화(061-797-3862)를 이용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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