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보건소는 22일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 청원생명축제장 내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정보관은 축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한방체험관, 건강검진관, 건강증진홍보관 등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방체험관은 한방차시음, 한방약제전시, 스트레스, 사상체질 검사 등 개인별 맞춤형 한방상담을 할 수 있다.
건강검진관에는 심뇌혈관질환검사, 치매선별검사, 정신건강선별검사, 금연상담, 절주체험, 시력검사, 골밀도 측정 등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건강증진홍보관에는 체성분검사 및 영양·운동 상담, 구강보건상담, 손씻기체험, 웰빙식단전시, 심폐소생술체험, 어린이 건강체험관 등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상담을 실시한다.
건강정보관은 청주시 4개구 보건소가 함께 운영하고, 첨단한방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이 함께 각종 의료전문분야를 지원하며, 충북광역치매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하여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충청대학교 안경광학과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시력검사와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한다.
홍순후 보건소장은 "지난해 청원생명축제장 내 건강정보관을 운영해 9만 여명이 이용해 크게 호응을 얻었다"며 "금년에도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