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인천 계양구는 내달 25일까지 34일간 시청과 시내 곳곳에서 가을의 대표적인 꽃인 국화 및 야생화류의 2014년 가을꽃전시회는를 열고 있다.

시는 3만7000여점을 전시하고 전시품들의 개화 상태가 양호할 경우 30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개최할 계획이다.
  
2014년 가을꽃전시회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관련 인천을 찾는 관광객과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생동감 넘치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구의 이미지를 널리 부각시키고자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구청 1층 로비와 남측광장을 비롯해 구 특화거리인 미래광장거리(계양우체국 ~ 등기소 앞) 등에서 진행되며, 국화 및 초화류 등 3만7000여점을 전시하고, 토피어리, 꽃 조형물, 인형, 원두막, 꽃탑, 아치형 사피니아 등을 설치해 볼거리뿐만 아니라 추억을 사진에 남길 수 있도록 해 구청을 찾는 방문객과 구민들에게 풍성한 가을의 향취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가을꽃(국화)전시회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국화 작품 등을 전시함으로써 예산절감에 기여했으며, 계양구 자연미동호회의 전시협조로 야생화 및 분재 작품 등을 300여점을 추가 전시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가을 나들이로 구청을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