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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보건소,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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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보건소,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효과 탁월
  • 정대섭
  • 승인 2014.10.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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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주3회 50명 참여

[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관절염 관리 수중운동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가 실시한 관절염 관리 수중운동교실이 4월부터 9월까지 부여학생수영장에서 만 57세에서 69세(1945년이후 출생)의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한방 및 방문건강프로그램과 연계해 관절염 관리 교육, 웃음치료, 혈압 등 기초검진, 체성분검사,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고 주 3회(월, 수, 금) 3개월씩 2기로 나눠  운영했다.

지난해와 비교할때  참여자 평가결과 평균혈압 12mmHg, 혈당 15mg/dl, 체중 2kg, 체지방이 2kg감소하였으며 근력증가 및 관절통증 감소로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증진에도 효과 및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기 수중운동교실에 참여한 이연행(63세, 내산면)씨는 “물속에서 운동을 하니 평소 아픈 곳에 무리가 없고 모르는 사람들과도 친해져 함께 운동하는 것이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중운동은 관절염이나 요통, 체중부하 등을 이유로 땅에서 운동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물의 부력을 이용 통증 완화 및 근력강화 등 치료효과를 주는 운동으로 건강관리 예방에서 재활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중운동교실에서 꾸준히 운동한 참여자들의 관절통증이 완화되는 등 혈압, 혈당, 체지방이 현저히 감소했다“며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행복한 건강부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보건소는 지난달 29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평가 및 웃음치료 강좌 등 관절염 환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기 관절염 관리 수중운동교실 수료식을 갖고 참여자들의 만족도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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