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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아산 도고서 레일바이크 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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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아산 도고서 레일바이크 타보세요”
  • 남광현
  • 승인 2014.10.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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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야외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아산레일바이크’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최근 야외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아산레일바이크’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산레일바이크는 지난 2009년 장항선 직선 선로 개설로 폐역이 된 도고역을 지난해 5월 왕복 5.2km의 구간을 레일바이크로 재단장해 시민들에게 개장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로 주변 환경이 변해 탑승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지만 특히 주변의 논들이 황금 들녘으로 변해 넘실대는 요즈음이 아산레일바이크의 백미다.

 

총 4명이 탈 수 있도록 제작된 레일바이크의 페달을 밟고 역사를 빠져나가면 좌측 벽면에 그려진 트릭 아트가 탑승자에게 즐거움을 준다.

 

이어 나오는 건널목에서는 상주하고 있는 안전요원이 인근을 통행하는 차량과 레일바이크의 교차를 돕는다.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황금 들녘이 넘실거리며 탑승객에게 인사를 건넨다.

 

반환점에 다다르기 전에 나오는 다리는 짜릿함을 전해주며 코스모스가 터널에서는 가을을 만끽하게 하는 즐거움도 준다.

 

아산레일바이크는 순환구조의 왕복코스로 반환점에서 안전요원이 회전판을 통해 레일바이크를 회전시켜주기 때문에 여타의 레일바이크처럼 내렸다가 다시 타는 번거로움이 없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코스모스길과 황금 들녘을 보고 50여 분간의 레일바이크 여행을 마쳤다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로드도 즐길 수 있다.

 

스카이로드는 인간의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을 풀 수 있는 시설로 와이어에 몸을 맡긴 채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체중 30kg 이상부터 130kg 이하의 생후 50개월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30kg 미만 어린이일 경우에는 보호자가 안고 체험할 수 있다.

 

아산레일바이크의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과 휴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용료는 2인 1만 8000원, 3인 2만 1000원, 4인 2만 4000원으로 타 지역의 레일바이크보다 저렴한 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레일바이크 홈페이지(http://www.아산레일바이크.com)나 전화(☎041-547-78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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