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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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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주민설명회 개최
  • 강종모
  • 승인 2014.10.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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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ㆍ오수를 분리 정화조 청소 관리비용 필요 없고 악취가 사라져
▲8일 순천시는 임대형민간투자(BTL) 하수도정비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임대형민간투자(BTL) 하수도정비사업에 대해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장천동, 저전동, 남제동, 향동, 중앙동, 풍덕동, 매곡동 일원에 총사업비 777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하수관 정비 114㎞, 배수설비 5602개소의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을 오는 2016년 1월 착공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계획을 사전에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들의 협력과 공감속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그동안 하수관과 도시가스를 묻는다고 해서 복잡한 시가지 공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했으나 궁금증이 많이 풀렸다”며 “BTL사업으로 원도심이 깨끗하게 정비된다고 하니 고맙게 생각하고 다 같이 협조해 좋은 사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재기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소장은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우ㆍ오수를 분리하게 되면 매년 들어가는 정화조 청소 관리비용이 들어가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악취 냄새도 사라지게 되어 생활환경개선효과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철웅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 하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의 침수방지와 하수누수로 인한 토양ㆍ지하수 오염을 막을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됨은 물론 수질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므로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하겠지만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주민열람공고기간인 오는 27일까지 순천시 하수도과(061-749-6503)로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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