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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생활체육회, 민간주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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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생활체육회, 민간주도 회장 선출
  • 박용하
  • 승인 2014.10.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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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율성 부여, 화합과 상생의 역할 도모

[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목포시 생활체육회가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온 관 주도의 운영체제에서 과감히 탈피해 7년만에 민간 주도의 변화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전임 회장(정종득 전 목포시장)의 사임으로 공석이었던 생활체육회장에 이금용(68) 후보가 단독 출마했고, 지난 10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거쳐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민간 회장 선출은 소통의 행정과 생활체육 자생적 운영 활성화를 강조한 박홍률 목포시장의 시정방침과 생활체육인의 여론을 고려한 결정으로 민관의 상생과 생활체육인의 화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은 물론 시민화합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하나하나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금용 회장은 목포백년회 상임위원(2001년), 목포시 파크골프연합회장(2011년), 생활체육부회장(2012년), 현재는 전국파크골프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생활체육회에서 인준이 승인되면 바로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해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6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목포시 생활체육회는 지난 1991년 8월 구성된 뒤 유달경기장에 사무국을 마련해 23여년 동안 시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현재 46개 종목 1만6천여명의 동호인 활동을 지원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건강지킴이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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