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컨테이너부두에서 테러대비 훈련 가져
▲광양시가 주관해 국가중요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주관해 15일 오후 3시 광양컨테이너부두 4번 선석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31사단 95연대 4대대, 광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광양소방서,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국제터미널(주), 한진해운광양터미널(주) 등 16개 유관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아울러 군ㆍ경, 소방관, 의료진 등 140여 명의 인원과 소방차, 경비정, 경찰차 등 22여점의 장비가 훈련에 투입돼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테러범 진압,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제독 활동, 긴급인명구조, 대형화재 진화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수지방해양항만청과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합동피해조사 후 한국전력 광양지사, KT 순천지사 광양지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중장비업체 등이 투입돼 파손된 시설을 응급 복구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어린이, 지역민방위대장, 광양시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 장비 전시 및 방독면 착용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 강조와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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