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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알레르기비염 예방관리수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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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알레르기비염 예방관리수칙 홍보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0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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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9월 둘째 주 귀·코·목 건강주간을 맞이, 라디오 매체를 통한 ‘알레르기비염 예방관리수칙’ 공익광고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공동으로 2008년 ‘알레르기비염 예방관리수칙’을 공동 제정,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 비염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선포한 바 있다.

알레르기 비염 예방관리수칙으로는 ‘금연을 하시고, 담배 피는 옆에도 가지 않을 것,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를 잘 할 것,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을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할 것,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것’ 이다.

알레르기비염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인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결석과 학습장애, 활동제약, 수면장애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써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5년간(‘95년~’10년) ‘어린이·청소년 알레르기질환 조사’ 결과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이 어린이에서 1.3배(32.6%→43.6%), 청소년에서 1.4배(29.8%→42.6%) 증가했다.

또 알레르기비염은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천식 등 합병증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질환초기 정확한 방법으로 진단한 후 효과적이고 검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 20~38%의 알레르기비염 환자는 천식을 동반,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3배 정도 천식이 많이 발생한다.

이에 지역보건소에서는 주민에게 예방관리 정보를 제공, 일부에서는 지역 내 학교와 보육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전국 474개)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경기도와 협력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 중, 단계적으로 타 시·도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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