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황소정 기자=지난달 27일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평택시를 잇는 그대라는 희망의 끈-자원봉사자"라는 주제로 제13회 평택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단체 및 봉사자 33명이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5000시간 봉사활동을 한 3명에게는 동자봉이 인증패를 그리고, 200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 25명에게는 평택시장의 “인증서‘와 배지가 수여됐다.

 

자원봉사활동 영상 관람과 대북공연 그리고 초청가수 등 수고한 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손종천 총무국장은 평택시장의 기념사를 대독하며 “평택시를, 희망을, 그리고 사람을 이어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땀으로 이루어진 활동은 평택을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도시 평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저력에도 자원봉사자 분들의 순수한 열정과 헌신과 봉사와 믿음이 있기에 가능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643개 봉사단체와 9만9126명의 봉사자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봉사단 육성, 봉사자교육과 청소년토요봉사스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홈음희)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언제든, 어떤 일이든 두 팔 걷어 올리고 달려가는 평택시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자원봉사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봉사의 생활화를 통해 봉사와 나눔ㆍ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