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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한지 분야 육성을 위한 ‘전통한지 육성 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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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한지 분야 육성을 위한 ‘전통한지 육성 방안 토론회’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9.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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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전통한지 육성 방안의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0일 관계자에 따르면 한지는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가 가능한 전통문화의 핵심이면서도 자생력이 부족하여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프랑스에서 반환된 조선왕실의궤의 보존 수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지는 천년을 가는 종이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보존성 이외에도 친환경성, 향균성 등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문화부는 한지상품화의 기반 조성을 위하여, 기능성한지 개발 지원, 한지상품개발, 공공기관 전통한지 소비활성화, 한지품질인증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토론회 1부에서 그동안의 정책들을 정리하고 한지 품질인증제 등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며, 2부에서 한지 분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문화부는 이번 토론회가 한지장인 및 한지생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디자이너,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지원기관 등 한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여 토론하므로 한지산업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에 도출된 ‘한지발전 방안’은 향후 한지 분야 지원정책에 반영해 한지 산업의 자생력을 신장하고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개발하여 한지 세계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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