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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 인프라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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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 인프라 지속 확대
  • 구영회
  • 승인 2014.12.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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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회악 근절 심포지엄 개최 아동학대특례법 조기정착 의견 제시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경찰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아동학대특례법 시행 초기단계인 아동학대 근절대책과 보호조치의 조기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폭력 분야에서는 지난 3년간의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법무부ㆍ여성가족부·대검찰청 등 관계부처는 물론 아동보호전문기관·여성의사회·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의 시민단체와 학계ㆍ법조계·의학계가 모두 참여해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 1일차인 8일 여성변호사회 이명숙 회장의 사회로 '아동학대특례법 조기정착을 위한 과제 및 제언' 이라는 주제를 진행하였으며 중앙아동호보전문기관 장화정 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경찰·법조계·학계·의학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아동학대특례법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특례법이 조기 정착되기 위해서는 아동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우리사회의 그릇된 인식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대국민 홍보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아동학대 신고를 활성화하고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가 추진할 각종 정책을 제안했다.

심포지엄 2일차인 9일에는 '경찰의 학교폭력 대책, 3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서원대학교 김영식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경찰·학교·NGO 관계자들이 그간 경찰이 추진한 정책들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학교ㆍ가정ㆍ지역사회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경찰이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바람직한 모델과 정책 수단이 무엇인지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NGO·지역사회 등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대처방안을 공유하고 긴밀하고 전문화된 협력체계를 정착화시키는 등 4대 사회악 근절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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