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시장)는 코레일 수원역(역장)과 20일 상호간 추진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철도관광상품 홍보를 위해 코레일 수원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포천시의 관광증진 및 농특산물 판매와 수원역 발전을 위해 인적 및 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추진해온 서울사무소 이수진 소장은 "수원역은 1일 평균 14만 5천명의 철도고객이 이용하고 있고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10개의 대학생들도 활용하고 있어 여행을 좋아하는 젊은층의 잠재적인 관광수요 대상자가 많아 포천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에는 최적의 역사"라고 말했다.

조재욱 수원역장은 "올 12월에 분당선과 2015년 수인선이 개통예정이라 더 많은 이용객들이 수원역을 찾을 것이고 2014년 수원애경역사를 증축해 호텔을 만들고 기존 KCC부지에 백화점등 롯데타운이 건립될 예정으로 수원역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허브역할을 하는 역사가 될 것이며 이러한 수원역에 포천시의 관광과 농특산품을 홍보한다면 포천시의 관광활성화와 농특산품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