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어 다니는 보건소.. 취약계층의 동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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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읍면동별로 지정된 담당 간호사들은 언제나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가 시작 된다.
유난히 무더위가 극성을 부린 올 여름 내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가정과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등 건강체크와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교육을 실시하는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
맞춤형 방문건강서비스는 전담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에 건강위험 요인이 높은 대상자를 발굴해 건강을 관리해 주는 제도이다.
방문건강서비스 대상 가정에는 담당간호사가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정기 또는 수시로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등 건강체크와 보건교육을 통한 자가 관리능력 향상, 다양한 욕구에 따른 다각적인 서비스 연계로 건강상태 유지 및 건강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정, 한부모 조손가정, 위기가정도 방문하여 상담하는 등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기관과 다양한 서비스 연계활동을 하는 등 시민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며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건강정보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문동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맞춤형 방문간호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았다”며 평택시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또한 이모(비전동) 할머니는 “혼자 살아 외로운데 늘 찾아와서 건강상태도 챙겨 주고 말벗도 해주고 어려운 일을 상담해주는 방문간호사가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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