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대상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이며, '자백과 고백을 통해 이뤄질 수 있는 용서의 범위'라는 주제를 놓고 한번에 10명씩의 모둠으로 나눠 각자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수한 실력을 나타낸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각 3명씩 선발돼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을 해야 하며 더 자세한 대회 정보 등은 중앙도서관에 전화(390-888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중앙도서관 김덕희 관장은 "독서의 생활화, 독서를 통한 말하기와 소통 능력 향상 등이 이번 대회 개최의 목적"이라며 "책 읽기를 통해 소통하는 문화를 즐기고 자신의 재능을 계발할 수 대회에 지역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대회 개최 직전에 독서토론 코칭의 시간도 마련해 참여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토론의 질적 향상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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