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 최윤택 한국도로공사 도로사업처장, 구임식 대우건설 부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시공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현황 및 추진계획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과거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이 우리나라를 현재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이끌었듯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남으로는 세종시, 북으로는 금강산 까지 연결되는 제2경부고속도로 축으로 우리시의 발전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계획된 기간내에 고속도로가 완공될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까지 50.54km에 2조 5,9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지난 6월 30일 착공을 시작으로 8월 17일 우선매수 구간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공고 등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2017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용요금은 남구리IC에서 포천IC까지 3,6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 운영 수준의 약1.02배로 이용자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경기동북부 지역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되어 관광산업 활성화 및 가구·섬유·피혁·잡화 등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물류난 해소와 포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용정일반산업단지,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등과 연계를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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