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동구청은 29일 11시 권명호 동구청장, 지역주민, 내·외 귀빈, 공사관계자 등 90여명을 초청해 번덕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번덕경로당은 구 일산동 539-20번지에 연면적 217.49㎡, 지상 3층으로 건축됐으며 지난 7월 28일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골조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해 금번 개소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번덕경로당은 지난 1984년도 건축된 건물로서 시설이 노후되어 개·보수공사비가 많이 들어 기존의 경로당을 철거하고 4억2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재건축했으며, 1층은 경로당, 2층은 체력 단련실, 3층은 일산동 자율방범대로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이 노후해 큰 불편을 겪어왔던 일산동 번덕마을에 경로당이 재건축됨으로서 어르신들이 휴식하고 주민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