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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2013년 불법광고물 정비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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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2013년 불법광고물 정비 종합계획 수립
  • 박영애 기자
  • 승인 2012.09.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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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 광고물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통해 정비 대책 마련
경기 부천시는 지난 24일~ 25일까지 2일간 2013년도 불법광고물 정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부천시 옥외광고물 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환경을 크게 훼손하고 있는 에어라이트, 현수막,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소하기 위해 시·구 옥외광고물 담당공무원 22명이 모여 타시의 우수사례 연구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문지식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 개최 결과 불법 유동광고물의 효율적인 정비를 위한 시민수거 보상금제 전면 시행, 중점정비구역 지정 운영, 용역예산 확보 및 기간제 근로자 채용, 365일 불법광고물 정비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옥외광고협회, 경찰관서, 교육청, 시·구 광고물 담당 부서 등이 참여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TF팀을 10월 초까지 구성하고 기관별 주요 업무분장을 확정, 상시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을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불법 유동광고물의 주 업종인 이미용업, 체육시설업, 부동산중개업, 학원, 음식점 등 협회 차원에서 불법광고물의 양산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 인·허가시 관련법규 안내,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 성숙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청소년 자원봉사대를 운영, 불법 유동광고물도 정비하고 바른생활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 안정민 도시디자인과장은 "성숙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불법 유동광고물의 근절을 기대했지만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3년은 불법 유동광고물 없는 원년의 해로 선포하겠다"며 "이번 워크숍이 걷고 싶은 거리, 시민이 행복한 문화특별시 부천을 위한 도시디자인 역량 강화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간판이 아름다운 건물 사진 전시회, 무연고 간판 정비, 옥외광고물 표시기간 연장 사전예고제, 옥외광고 정비기금 조성 등 다양한 옥외광고물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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