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17:09 (토)
평택해경, 한-중 국제여객선 승객 긴급 구조
상태바
평택해경, 한-중 국제여객선 승객 긴급 구조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2.09.26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내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킨 66세 A모 여인 경비정 긴급후송
중국 산동성 일조항을 출항해 평택항으로 돌아오던 국제여객선에서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구토증상 등으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메던 응급환자가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 40분쯤 중국 산동성 일조항을 출항하여 경기 평택항으로 입항하던 한중 국제여객선(일조동방호) 선내에서 원인미상의 호흡곤란과 구토증상을 보이며 의식을 읽고 쓰러진 승객 A모씨(여, 66세, 이하미상)를 경비함을 긴급 출동시켜 구조한 후 충남 대산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를 이용하여 서산 중앙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17분경 해양사고 긴급신고번호 122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부근을 경비 중이던 P-73정을 사고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오전 11시 35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 북동방 2마일부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국제여객선을 만나 의식을 잃은 환자 A모씨를 경비정으로 옮겨 산소소생기를 이용하여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긴급 후송했다.
 
12:00경 충남 대산항에 도착한 평택해경 경비정 P-73정은 A모씨를 대기중이던 119를 이용하여 서산 중앙병원으로 이송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발생한 사고는 해양 긴급신고 122번을 눌러 신고하면 가장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