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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뜨개질로 무한사랑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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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뜨개질로 무한사랑 전파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2.09.27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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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체험
경기 평택시자원봉사센타 교육장에서 미국군인들이 목도리를 만들기 위해 뜨개질을 배운다!! 
 
지난 26일 568부대 의무수송대원 10여명과 통역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리더 이응노씨가 목도리 뜨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는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주말여가봉사 활성화에 따른 『경기도 신나는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좋은 취지의 봉사활동에 동참하고자 미국군인들도  참여한 것이다.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대하여 일반 취미활동과 접목한 “신나는 자원봉사, 보람있는 자원봉사”로 자원봉사의 생활문화화로의 정착은 물론, 자원봉사를 쉽게  접함으로써 봉사의 의미 부여 및 보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 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신청을 받고 있다.
 
목도리를 뜨기 위한 뜨개실 등 재료는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으며, 개인․직장․단체․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각 가정에서 주말여가 등을 활용하여 목도리를 뜨는 사업으로, 엄마와 딸이 함께, 직장 동료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목도리   뜨는 모습 등을 통해 봉사의 참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완성된 목도리는 사업완료 후 (사)제이티에스를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 될 계획이며,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10여일동안 300여 분이 신청하였으며,  하루 이틀만에 제작 완성하여 제출하신 분들도 있다. 1+1으로 봉사자가 센터에서  배부한 뜨개실로 만든 목도리와 본인이 뜨개실을 구입하여 제작하여 만든 목도리 2개를 제출하는 봉사자도 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 영역을 확대 운영 할 계획이며, 여가를 활용한 목도리 뜨는 재미에 많은 분들이 푹 빠져 봉사가 어려워 접근하지 못하는 분들이 쉽게 봉사와 첫 만남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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