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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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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 연태준
  • 승인 2015.01.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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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 강원 태백시 보건소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위생취약지인 공동취사 마을경로당 95개소에 대해 식생활 안전 점검과 예방수칙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은  외출에서 돌아온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20초 이상 깨끗이 씻기,

굴 등 어패류는 생식을 삼가하기, 물은 반드시 끓여 먹기,  가열해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85℃, 1분 이상) 채소 및 과일은 깨끗이 세척한 후 섭취,  주변 환경 청결 등이다.

주된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한 경우이나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도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질병으로 감염된 경우 빠르면 12시간, 보통 24~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권태감,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만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어 겨울철 손 씻기, 음식물 익혀서 먹기 등을 생활화 해야 한다”라며 "특히 보육, 학교, 병원, 시설, 경로당 등에서 집단감염 발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유행 시기가 주로 겨울철로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2008년~2012년) 겨울철 식중독이 연평균 48건(956명)건으로 이중 33.3%(956명의 53%)인 16건이 노로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균이며, 아직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 재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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