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19일 주차난이 심한 곳 가운데 한 곳으로 꼽혔던 구 전하동 산록마을 일대의 도로 확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된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구비 3억원을 들여 길이 90m 도로의 폭을 5.3m에서 6m로 확장하고 주차장 57면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 전하동 산록마을은 지난 1990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어 도시기반시설이 정비됐으나 도로폭이 본래 협소한데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마을버스가 교행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구 관계자는 "이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편의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며 "주민들과 힘을 모아 이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된 것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차장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오는 23일 권명호 구청장과 산록마을 주민들 간의 간담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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