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북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기식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제수용품업체, 선물 유통판매업소, 인터넷판매 사이트, 공항ㆍ역 주변 식당, 재래시장 등 78개소를 대상으로 19일과 오는 26일 2차에 걸쳐 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민관합동 제조업소 위생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담당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편성한 4개의 점검반이 투입돼 제수용품의 유통기한경과 원료 사용여부, 무신고 무표시제품 진열판매, 자가품질검사여부, 종사자 건강진단실시여부, 식품의 취급기준 준수여부를 조사한다. 또, 설성수식품인 한과류, 떡류, 나물류, 만두류, 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40여개품목에 대해 수거, 검사를 실시, 검사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검사를 거쳐 약 보름 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 조치 또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영업정지 이상의 위반업소는 인터넷에 공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을 맞아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부정ㆍ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주민들이 믿을 수 있고 건강한 장보기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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