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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신청사 이전식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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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신청사 이전식 29일 개최
  • 김갑진
  • 승인 2015.0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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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29일 대구혁신도시 내에 신사옥 이전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기타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위원회 소속의 중소기업 종합지원 기관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1976년 6월에 설립돼 총예산 6조원, 연간 방문객수 2만6000명 정도의 공공기관으로 신용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을 원활히 하고 창업상담과 컨설팅까지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방 이전을 통해 대구 혁신도시 특화 분야 및 유치업종에 대한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은행과 협약으로 금융지원 강화 및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7층(부지면적 3만2746㎡, 건축연면적 3만9004㎡) 규모로, 연간 약 3000Mwh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 자연 생태적 가치를 존중하는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건물 운영관리비용을 최소화한 지능형 건축물 1등급,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등의 인증을 취득했다.

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연간 2294Mwh규모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이라는 정부시책에 걸맞은 신사옥으로 건축했으며 건축 공사비의 41%(약 300억원)을 지역건설업체인 (주)신성, 서림종합건설 등이 공동 수주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고용 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대구시 도시재창조국 김종도 국장은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종합지원 백화점'으로서 대구로 이전함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중소기업 성공시대를 열어갈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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