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 이상영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창작예술공간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창작예술공간은 최명희길 네거리슈퍼 옆에 위치한 창작예술공간(Ⅰ)과 어진길 한옥생활체험관 옆에 위치한 창작예술공간(Ⅱ) 등 2개의 한옥공간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에게 거주공간 및 작업공간을 지원한다.
전주와 다른 지역의 유명 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예술공간 입주신청서를 접수받아 작가의 작품활동 경력, 사업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된 작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및 전통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작예술공간(Ⅰ)은 작업공간이 별도로 있으며 공예, 시각예술분야의 예술인이 지원할 수 있고 거주공간만으로 이루어진 창작예술공간(Ⅱ)는 조용하고 아담한 한옥공간으로서 문학 창작 등 분야의 작가가 지원할 수 있다.
입주 작가에게는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공공요금 및 제반 활동에 따른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창작활동 비용과 프로그램 운영비는 작가가 부담하게 된다.
입주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년이며 팀당 각각 6개월씩 2회로 나눠 진행된다.
입주신청서류와 공고내용은 전주시청과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청 전통문화과 문화콘텐츠팀(063-281-22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12년에 시작해 4년째를 맞이하는 창작예술공간 레지던스 사업은 예술인들의 쾌적한 작품활동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