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대비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 124곳에 대해 일제 점검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상하수도사업소, 읍ㆍ면 담당자, 시설물 관리자(마을이장)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소독시설 상태, 소독약품 적정량 투입여부 등 시설 운영관리 상태와 노후 시설물을 파악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점검했다.
점검결과 교체가 요구된 노후 배수지(물탱크) 3곳과 주변 위생상태 불량 5곳에 대한 청소를 비롯해 제기능이 상실된 수중모터 교체 2곳, 소독약품투입기 고장 1곳 보수, 상수관로 노후 2곳 등에 대해 즉시 교체나 보수를 마쳤다.
또한 노후 상수관로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관로에 대한 세부조사를 통해 누수예방은 물론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기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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