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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서울 찾아간 ‘영동 햇곶감’…1억6천만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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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서울 찾아간 ‘영동 햇곶감’…1억6천만원 판매
  • 강주희
  • 승인 2015.02.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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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6~9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남양주시 도농역 등지에서‘영동 햇곶감’판매행사를 열어 1억6000만원 어치를 팔았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영동곶감연합회와 공동으로 곶감 생산농가 소득 증대와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16곳의 영동 햇곶감 생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곳의 전철역에 특판장을 마련했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7~8일 박세복 군수와 김유경 영동곶감연합회장 등이 홍보요원으로 나서 생산농가별 명함을 넣은 낱개 포장한 곶감 8000개를 시식용으로 나눠주면서 도시민의 입맛을 공략했다.

박래성 산림경영과장은 “지난해 개최한 서울 등지에서 열린 특판행사로 영동곶감 인지도가 오른 덕분에 이번 수도권 전철 특판행사 성황리에 끝났다”며 “설 앞서 열릴 자매결연 지자체인 서울 서대문구, 경기 오산시에서 개최된 영동농산물직거래장터에도 곶감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해마다 열던 곶감축제를 지난해 12월 부산과 용산역, 영동전통시장에서 영동곶감 특판행사로 전환해 4억4000만원 어치의 곶감을 팔아 영동곶감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경로 확대에 기여했다.

 

한편 전국 감 유통량의 7%(충북의 70%)가 생산되는 영동군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손꼽히는 곶감 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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