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3759억원을 2016년 정부예산확보 잠정적 목표 지표로 확정하고 정부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전 방위적 정부예산 확보 전개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16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영훈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 및 보고과제별 주무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 날 보고된 신규사업은 31건 202억원이다.
신척도로 선형개량사업 6억원, 초평호 탐방로조성사업 5억원, 글로컬 테마파크 조성사업 14억원, 음식물 자원화시설 설치 4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10억원, 석현농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14억원,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 30억원 등이다.
군 시행 계속사업은 34건 697억원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 9억원, 문백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6억원, 농공단지보수 4억원, 덕산ㆍ문백ㆍ이월ㆍ광혜원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62억원, 치유의 숲 조성 12억원,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사업 18억원, 소하천정비사업 30억원 등이다.
국가시행사업은 신규와 계속사업을 합쳐 9건 1561억원이다.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사업 615억원, 진천-증평간 국도확포장 1공구 건설사업 100억원, 도계-진천간 국도확포장 5억원, 정지궤도기상 위성국 건립사업 736억원, 입장-진천간 국도 개량사업 10억원 등이다.
유영훈 군수는 “정부예산확보는 재정의 한계성을 극복하면서 지역발전을 속도 있게 견인할 수 있는 필수과제”라며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된 신규사업 발굴, 설득력 있는 타당성과 논리력 개발, 대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긴밀한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강도 높게 주문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의 주요현안사업과 대규모 국책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이 필수과제임을 강조해 정부예산확보의 가치와 공유성을 공유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