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영동와인아카데미의 성과가 나타났다.
17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영동와인아카데미 소믈리에반을 수료한 10명이 국내 유일 소믈리에 자격검정기관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2015년도 소믈리에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지난 16일 합격인증서를 받았다.
합격자는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7명 ▲이상희(영동읍 엔젤와인) ▲이순덕(황간면 난곡농장) ▲이근용(심천면 시나브로와인) ▲김관수, 정희숙(용화면 마운틴슬로프와인) ▲남진성(학산면 르보까쥬와인) ▲안남락(매곡면 샤토미소와인)씨와 영동군청 소속 공무원인 ▲김석주(영동읍 산업팀장) ▲오명주, 지서경(영동군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장 및 주무관)씨 3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처음 개설된 영동와인아카데미 소믈리에반 수료생 18명 중 10명으로, 지난 1월 12명이 응시해 10명이 최종 합격해 83%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들은 지난해 5~10월까지 6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영동대학교 등지에서 와인관련 전문가와 국내 유명호텔에서 근무하는 소믈리에 등으로부터 와인 서비스 이론과 테이스팅 방법 등 실무를 배웠다.
한편 올해 영동와인아카데미는 오는 4월 개강해 10월까지 7개월간 신규반 창업반, 와이너리반 3개 과정 총 8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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