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 현안브리핑에서 배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제소장 제출과 관련해 문재인 후보는 불법 도촬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 신분으로서 개인의 스마트폰까지 뒤졌다면 이것은 명백한 불법 도촬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이 같은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도 되는 것인지, 만약 불법이라고 생각한다면 불법 도촬한 배재정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징계를 요구할 것인지, 그리고 지난 정권에 이어 앞으로도 이 같은 불법 뒷조사를 감행하겠다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민주통합당 역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이야 어떻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배재정 의원에 대해 즉각적으로 책임을 묻고, 국민들앞에 사과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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