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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헬리코박터균· 암표지자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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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헬리코박터균· 암표지자 검사 실시
  • 오춘택
  • 승인 2015.03.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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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헬리코박터균검사와 암표지자검사를 시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조기 검사를 통해 주민의 질병예방을 위해 헬리코박터균검사와 암표지자검사(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를 함께 시행한다.

검사 결과 이상반응 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등을 통해 정밀진단을 거쳐 최종 확인검사를 받도록 했다.

올해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하위50%) 중 만40세 이상이 검사대상이며 검사일정(보건소 홈페이지 참조)과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읍면별 보건지소나 화순군보건소 지역보건담당(379-5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이미 헬리코박터균을 인간에 대한 1등급 발암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암센터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군의 위암 발생율과 사망률은 광주ㆍ전남의 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자각증상이 미미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폭이 넓어져 주민건강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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