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부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미국 팰팍시 위안부 기림비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말뚝이 박히고 같은 내용의 스티커가 뉴용총영사관에 발견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야만적 테러"라며 미 당국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 사건은 국제사회에서 다시는 이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한 평와와 인권을 염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짓밟은 행위이며 진상조사를 통해 국제사회 앞에서 책임을 준엄히 물어야 한다" 말했다.
그는 특히 이 사건이 일본 측과 관련 있다면 일본 측은 국제사회 앞에 분명히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는 마당에 미국에서까지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미국의 법질서에 대한 도전이자 미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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