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이시종 지사는 20일 AI와 구제역 등으로 보류됐던 음성군을 공식 방문하여 음성군민들에게 도정을 설명하고, 도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지사는 음성군청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충북도는 지난해 한국산업연구원으로부터 전국 최고 등급인 ‘성장 A지역’ 평가와 통계청 발표 2013년 잠정 지역별 경제성장률 1위 달성, 도정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4조 3810억 원),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 달성 등 도 격을 높이고 도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히고, “이는 음성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2015년 도정운영의 핵심키워드는 ‘경제’와 ‘충북’이라며 만년 3%대 충북에서 벗어나 2020년까지 충북경제 전국대비 4%대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결코 쉽지 않은 4% 실현을 위해서는 기업체 유치도 중요하지만 도민의 의지와 참여,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도정 설명회에서는 충북도의 비전과 문화ㆍ체육ㆍ관광 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건설 등 음성군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였으며 이어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도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충북도와 음성군, 음성군기업체협의회는 충북경제 4% 실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공동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음성군 기업체협의회는 충북도가 160만 도민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충북경제 전국 4%실현'에 충북인의 자긍심과 도전 정신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시종 지사는 음성군청에서 있었던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음성군 삼성면에 소재한 물티슈 제조업체인 ㈜제일 참을 방문하여 기업현황을 보고받고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을 위해 기업체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음성군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