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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공무원노조, 연금개혁 중단 요구 투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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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공무원노조, 연금개혁 중단 요구 투쟁나서
  • 강일
  • 승인 2015.04.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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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전시청서 기자회견, “공적연금 중단” 촉구 후 삭발식 가져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공무원들이 국민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 개혁 중단 등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섰다. 

대전·세종 공무원 노조로 이뤄진 '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 저지 대전공동행동·공적연금강화 대전세종공대위'는 27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노후생존권사수 총력투쟁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강화’와 ‘기초연금 확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국민복지가 침몰하고 국민 노후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지역 공무원들은 더 이상 사태를 방관할 수 없어 오늘부터 삭박을 하고 곡기를 끊는 고통을 함께 느끼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새누리당과 정부는 공무원 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개혁을 불순한 내용으로 추진하면서,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정쟁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노후를 책임져야 할 정부가 공적연금 개악을 추진한다. 국민의 노후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로 공무원들이 일어섰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이어 대전과 세종지역 공무원 노조 대표자 등은 현장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삭발에는 여황현 대전시공무원노조위원장, 한재성 유성구 노조위원장, 송병노 공대위원장(중구), 육은수 전국 공무원노조 법원본부 대전지부장, 이학용 대덕구 공무원노조 위원장, 김정훈 공노총 특허청 위원장, 신재우 동구청 위원장, 정의대 공노총 통계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안정섭 공노총 문화재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이구영 공노총 관세청 노조위원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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