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강소기업인 삼정산업·캐리월드 2곳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178억원 대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각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지역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삼정산업은 금속가공업체로 자동차·트랙터 휠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삼정산업은 포항시와의 MOU를 통해 2017년 5월까지 120억원을 투자해 20여명의 직원을 신규채용키로 했다.
캐리월드는 물류기기용 화물운반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같은 기간 58억을 투자해 12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포항시 인력의 높은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역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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