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박근혜, 해양수산부 부활 선언
상태바
박근혜, 해양수산부 부활 선언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2.11.07 0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업 정책 개선… 미래산업 육성 강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해양오염과 수산자원 감소, 연이은 기상이변으로 수산업의 기반이 붕괴되고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부활을 선언했다.
 
박 후보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우리 수산업을 확 바꾸기 위해 수산업과 해양업을 전담할 해양수산부를 부활시키겠다"”며 "미래수산에 적합하게 각종 법과 제도도 정비해 젊은이와 여성들이 살고 싶어 하는 어촌, 도시인이 찾고 싶어 하는 행복어촌으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과거의 수산업 정책이 효율성과 이윤추구였다면 이제는 수산인의 삶과 생활개선에 맞춰져야 한다"며 첫 번째로 "수산업 재정을 확실하게 바꿔야 하는데 수산업을 관광, 레저, 스포츠 등으로 확대해서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어촌 환경에 대해서는 "연·근해의 환경을 개선하고 수산자원을 증강시켜서 우리 바다에서 충분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어촌이 단순히 항구가 아니라 수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기반이 되도록 만들어서 소득을 증대시키고 복지와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중국, 일본, 미국 등과 동남아의 중심에 위치한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물 가공수출산업도 육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끝으로 "공약과 약속도 현실성이 있고 실천될 때 의미가 있다"면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60만 수산인이 행복한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