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충남 땅값 174조 3973억 원…서천 5.45% ‘최고’
상태바
충남 땅값 174조 3973억 원…서천 5.45% ‘최고’
  • 조영민
  • 승인 2015.05.28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3.46% 상승

[내포=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도 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3.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4.63%보다 1.17% 낮은 수치다.

28일 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총 337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자로 결정·공시한다.

결정·공시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287만 6560필지(85.27%)로 나타나고, 하락은 25만 7820필지(7.64%)로 집계됐다.

또 지가 변동이 없는 토지는 31만 299필지(9.28%), 신규 토지는 2만 8751필지(0.85%)로 조사됐다.

도내 지가 총액은 174조 3973억 원으로, 1㎡당 평균 지가는 2만 2932원으로 계산됐다.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은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0(광산빌딩) 상업지역 ‘대’로 1㎡당 802만 2000원(2014년 794만 1000원)이며, 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관리지역인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산 105번지 ‘임야’ 로 1㎡당 223원(2014년 209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군별로는 서천군이 5.45% 상승해 가장 높았고, 청양군(5.15%)과 금산군(5.11%)이 뒤를 이었으며, 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계룡시(0.18%)로 드러났다.

개별공시지가 상승 원인은 ▲송산 일반산업단지(현대제철), 각종 산업단지 개발사업 반영 ▲부동산실거래가 대비 현실화율이 낮은 지역 및 지역 간 가격균형 등으로 분석됐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결과는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 토지정보시스템-부동산정보조회나 해당 토지가 위치한 시·군·구 홈페이지,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토지 소재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1㎡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료,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