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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동네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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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동네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 김재영
  • 승인 2015.06.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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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시 관악구는 4일 동네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악구 보건지소’의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활보건, 어린이건강관리, 만성질환관리, 정신건강증진사업 등 지역특색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지소를 보라매동에 마련했다.

기존 보건소가 운영하기 어려운 재활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청룡동, 난곡동의 보건소, 보건분소 접근성이 낮은 북부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 2013년 서울시비 15억 원을 확보해 구의회, 관련부서 등과 협의하고 관련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최근 보라매동 주민센터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691㎡, 지상 3층 규모의 보건지소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가게 된 것.

1층에는 재활치료와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재활보건센터가 들어섰고 2층에는 어린이 건강체험관, 응급구조교육실 등 어린이 건강관리사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그리고 3층에는 만성질환상담실과 정신건강상담실이 설치돼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뇌병변, 지체 장애인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춘 재활보건센터는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와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사업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보건지소 설립 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관계자로부터 보건교육 요청 등이 많아 이를 적극 수용한 시설이다.

6세에서 13세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영양, 구강, 응급상황 등 10가지 건강테마별 전시관을 운영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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