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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메르스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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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메르스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총력
  • 조영민
  • 승인 2015.06.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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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간담회 열고 각계각층 의견 수렴

[경기=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8일 안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주재로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업인, 상공인, 금융인, 경제인, 농업인 등 분야별 대표자들과 시청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마련을 모색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메르스 발생으로 소비위축 및 경기침체가 가중 되고 있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메르스 극복을 위해 시 에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형관 정책기획담당관이 안성시 메르스 현황을 설명했으며, 김경재 창조경제과장이 메르스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시 차원의 대책 보고가 이어졌다.

기업과 상공인을 대표해서 안성상공회의소 오원석 회장은 “상공인들이 안심하고 회식과 모임, 회의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회원업체를 적극 독려 하겠다”며 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금융기관을 대표해서 NH농협은행 김길수 지부장은 “금융기관에서도 메르스와 관련하여 각종 혜택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검토 하겠다”며 동참의사를 밝혔다.

전통시장을 대표한 안성시장 및 중앙시장 상인회 대표와 농업관련 단체에서는 “현재 전통시장과 농민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와 유관단체에서 지원 및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여성단체에서는 각종 행사와 회의를 평상시와 같이 진행하기로 관련기관과 협의를 완료해 이번 간담회의 취지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범사례로 타 유관단체에 귀감이 되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분야별로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 협력해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시에서도 8월 중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90분 동안 이어졌으며 각 분야별 의견을 수렴하는 뜻 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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