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 공무원이 앞장
[경기=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광명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스 사태 이후 지역상가, 식당 등을 이용하는 고객이 급감하고 매출도 30%이상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상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을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상가,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침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시청 구내식당을 오는 22일부터 이번 메르스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주1회 휴무키로 했다.
시는 하루 평균 약 400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기존 월 1회 휴무에서 주1회 휴무로 변경해 지역식당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각 부서별로 주1회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이 같은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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